KPR 공모전 심사위원들이 전하는 KPR 공모전 꿀팁!

많은 대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시즌이 돌아왔습니다!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내 PR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학생들의 PR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2017년에는 14회차를 맞이하였는데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학생 수와 제출된 제안서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대학생들의 PR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11 7일부터 받기 시작한 공모전 응모신청에 대학생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하며, 참가자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공모전 심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네 분을 모셔 공모전 준비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Q1. 안녕하세요. 지금쯤 공모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브레인스토밍에 한창일텐데요.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 어디에서 영감을 얻거나 도움을 받으시나요?

 

Audrey 과장: 저는 우선 제가 기획하는 캠페인의 메인 커뮤니케이션 타깃이 주변에 있다면 먼저 그들에게 물어보고 정보를 얻는 편이에요. 그리고 모든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고 보기 위해 노력해요. 저는 주로 소비재 브랜드를 담당해 왔는데, 소비재는 트렌드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방송 프로그램은 현 시대의 트렌드를 잘 알려준다고 볼 수 있죠.

 

Everett 대리: 요즘 핫하다고 하는 아이템들, 이슈가 되는 것들을 많이 경험해보려고 노력해요. 아이데이션 할 때 그런 경험의 파편들이 모여서 좋은 아이디어가 되거든요. 재미있는 행사 또는 이벤트, 뜨는 동네 등은 시간을 내어 방문해 보세요. 특히 여러 브랜드의 이벤트 현장을 둘러보는 것은 큰 공부가 됩니다. 매달 다양한 브랜드의 마케팅/PR 소식이 모이는 월간지를 꾸준히 보는 것도 좋습니다.

 

Semi 과장: 저는 관련 사례들을 많이 찾아보려고 해요. 경쟁 브랜드에서 최근 했던 활동들, 눈에 띄는 사례들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죠. 또한 기업의 소셜 미디어채널을 살펴보면 해당 브랜드의 최근 온, 오프라인 활동 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최근 이슈가 되는 장소들은 놓치지 않고 방문하여 어떤 컨셉으로 운영되는지 살펴보고, 샘플링, 프로모션 방식 등에서 영감을 얻고 차용하는 편입니다.

 

Maden 과장: 맞아요. 세상에 완벽한 창조는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케이스 스터디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성공한 PR사례를 많이 찾아보고 꾸준한 케이스 스터디를 하다 보면 본인이 담당하는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타깃과 시대 흐름에 맞게 변형할 수 있는 응용력이 생긴답니다.

 

Q2. 그 동안 KPR 대학생 PR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여러 번 참가하셨는데요, 기획안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나 심사를 할 때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Everett 대리: 저는 아이디어를 가장 중요시 봅니다. 대학생들에게 저희가 기대하는 건 톡톡 튀는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거든요. 일례로 지난 해 제가 심사를 했던 공모전 작품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아임리얼이 경쟁사 제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다라는 어떻게 보면 단점이 되는 사실을 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자연과 가까운 제품이고 자연 그대로이다라는 메시지를 개발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안한 팀이었어요.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색다른 아이디어와 메시지, 그리고 그것이 잘 녹아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Semi 과장: 맞아요. 실무자들은 한 브랜드를 오랜 기간 동안 담당하기 때문에 결국엔 틀에 갇혀 버리게 되고 비슷한 아이디어만 나오게 되더라고요. 대학생 입장에서 봤을 때, 실무 담당자들이 캐치하지 못한 브랜드의 잠재성을 발견하거나 톡톡 튀는 새로운 컨셉이나 메시지를 제안한다면 눈길이 갈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전체적인 구성도 중요해요. 제안서가 처음부터 끝까지 논리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지, 전개 방식이 설득력이 있는지도 중요하게 보는 요소입니다.

 

Audrey 과장: 저도 제안서의 논리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에서 시장 분석을 통해 본인이 생각한 문제점을 제시했다면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야겠죠. 앞에 분석은 분석대로 하고 뒤에 제안하는 프로그램은 앞의 내용과 전혀 맞지 않는 동떨어진 내용이라면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Maden 과장: 저는 공모전을 통해서 KPR에 입사를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지금 공모전을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얼마나 고생하고 있을지 눈에 훤하네요. 제가 직접 참가하면서 느꼈던 점을 알려드리려 해요. 기획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과 달라야 하는 것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수 백 개의 제안서를 읽기 때문에 평범한 아이디어들은 묻힐 수 밖에 없어요. 만약 심사위원들이 모든 제안서를 다 읽은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3개를 꼽을 때, 우리의 제안서가 그 안에 포함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제안한 프로그램의 실행 가능성 역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에요. 창의적이지만 실행 가능성이 희박한 프로그램은 공감을 얻기 어렵거든요.

 

Q3. 정말 놓쳐서는 안 되는 꿀팁들만 알려주셨네요! 그렇다면 그 동안 공모전 심사를 하며 지켜봤던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Semi 과장: 예선 심사를 위해 참가자들의 과제를 읽다보면 의외로 과제를 100% 이해하지 못하고 제안서를 쓴 학생들을 발견하곤 해요. 본인이 과제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과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제시했는지 꼭 점검해 봐야 할 것 같아요.

 

Everett 대리: KPR 공모전은 PR 아이디어 공모전입니다. 그런데 지면광고, TV광고, 지하철광고 등 의외로 광고 시안을 들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프로그램의 일부로 광고를 제안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주가 되어서는 안 되겠죠. 미디어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울림을 줄 수 있는 PR 캠페인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광고는 부가적인 양념으로 들어가야 좋은 PR 기획서가 완성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Audrey 과장: 참가자들의 제안서를 읽어보면 용두사미인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앞에서 시장 분석, 트렌드 조사 등으로 거창하게 시작했으나 뒤로 갈수록 정작 중요한 메시지는 없고 제안하는 프로그램도 뻔해져 버리죠. 제안서의 전체적인 흐름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한 슬라이드에 너무 많은 정보를 빼곡히 채워 넣는다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집중하기도 어렵기에 키메시지 위주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Maden 과장: 제안서를 작성하기 전, PR 캠페인 진행 사례를 살펴 보는 등 PR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PR회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채널을 통해 이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에요. 또한, 종종 PT 자료의 폰트가 깨지거나 동영상이 재생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씩만 더 확인해보면 되는 부분이니 꼭 챙겼으면 합니다.

 

Q4. 참가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해 주실 이야기가 있다면 한마디씩 부탁 드려요.

 

Maden 과장: PT발표는 본선 진출자 대상이지만, 이 인터뷰를 읽는 모든 분들이 본선에 진출하길 기원하며 PT 발표에 관해 잠깐 얘기해볼까요? 학생은 늘 생기발랄하고 당찬 모습이 가장 예쁘고 빛나 보여요. 좋은 아이디어를 담은 제안서를 가지고 왔으면서 정작 발표할 때는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학생들이 있는데요, 본인이 쓴 제안서는 본인이 가장 잘 아는 것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발표하면 좋겠습니다.

 

Semi 과장: PT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에 어떻게 답변하는지도 하나의 전략인 것 같아요. 답변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관심도도 어필할 수 있으니까요. 미리 예상 Q&A를 작성해서 답변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덜 당황하게 되고 답변도 잘할 수 있겠죠. 발표자 한 명만 대답 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답변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Audrey 과장: 여러 사람이 모여 작성하는 제안서이다 보니 점점 아이디어가 산으로 갈 수가 있어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제안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입니다. 본인이 생각한 논리 안에서 메시지, 프로그램이 벗어나지 않도록 작성하면 좋은 제안서가 될 것 같습니다.

 

Everett 대리: PR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해요. 이러한 아이디어를 지향한다면 아마 좋은 제안서가 나오지 않을까요? 공모전 참가자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심사위원 분들이 직접 들려주는 노하우이기에, 귀에 쏙쏙 박히는 알찬 내용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후 현재 KPR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나래 AAE가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Narae AAE: 저는 제 12 KPR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 한 후, 2016 6월부터 소비재PR팀에서 AAE로 근무하고 있는 김나래 입니다.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실제 PR을 담당하는 분들이 하는 고민을 해보고 또 나만의 해답을 찾았던 그 모든 과정이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수상자가 정해지기 전까지 총 2번의 PT를 하게 되는데 PT마다 꼼꼼한 피드백과 저희가 미처 생각하기 못한 부분들을 짚어주시고 다음 PT전까지 수정 및 보완할 기회도 주시니 이보다 더 좋은 공부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과제도 다양한 선택권이 있으니 본인이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를 선택할 수도 있고요, 게다가 수상을 하면 꽤 큰 금액의 상금도 받고 (하하) 인턴쉽의 기회도 생기는데 고민할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이 후회 없이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을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 저희가 준비한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나요?

공모전 응모 신청 기간은 2017 1 3일까지입니다. 공모전 요강 및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 PR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참가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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