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인들의 찬란했던 순간, 시련의 순간


올 여름은 하늘이 뻥~뚫린 것처럼 비만 들이 붓더니 어느새 가을 하늘이 공활하네요.

이럴 때면 외로움과 함께 시려오는 옆구리와 나른한 오후 속에 지구가 눈꺼풀에 앉은 것처럼
꿈뻑~꿈뻑~ 잠이 밀려오게 마련이죠.
이럴 때 잠시 창 밖을 보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쉬어가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달 주제는 KPR인들의 찬란했던 순간, 시련의 순간 입니다.
이 글을 보는 KPR분들 모두 그런 순간이 있었을 텐데요.

나른한 오후,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장충동 KPRadio 시작해볼까요?

 

DJ Fall KPRadio~

안녕하세요. 오늘도 힘든 업무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래줄 KPRadio, DJ Fall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Friday Night이 기다리고 있는, 그렇습니다. 금요일이죠. 울던 인턴도 눈물 뚝 그치게 만든다는 금요일! 주말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이 기운을 모아~모아~ 함께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바알~!

 

금요일은 여러분의 사연과 함께 음악을 듣는 시간이죠. 오늘도 많은 사연이 쏟아졌는데요. 어느 걸 먼저 읽어볼까요?

잠실에 사시는 Gina씨의 사연입니다.

저는 처음 PR업무를 맡아서 어카운트 진행을 하게 되었을 때는 많이 힘들었어요. 사실 전공도 PR이 아니었고 경력은 있지만 PR경력은 없어서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랄까

거기다가 처음 맡은 어카운트가 런칭단계여서 준비하는게 쉽지 않았는데 업무는 치밀하게 수행해야 하고, 점점 런칭시점은 다가오고, 그렇다고 제가 능숙하게 하지도 못 하고

실제로 미디어 프레스투어를 진행하는데 워낙 준비할 것도 많았던데다가 기자가 섭외가 안되는거예요. 고객사에서는 정해진 날짜에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자가 섭외가 안되니 정말 하루하루 매 시간이 피가 마르는 기간이었습니다. 어찌어찌 해서 프레스투어는 성공적으로 끝났죠.


처음엔 두려움도 있었지만 업무를 하나씩 완수하면서 칭찬을 받기도 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을 땐, 그 누구보다 기뻤습니다. 그 다음, 또 다음 임무는 첫 번째 진행했던 임무의 경험들을 생각하면서 조금씩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에 대해 알아가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보았어요. 여기서 배운 것이 일하는 방법이 아닌 대처하는 방법이라고.

일은 각자 스타일도 있고 역량이라는 게 있어요. 다만 자기가 해본 일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 지 모르는 PR세계에서 늘 대처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PR회사가 결코 AE가 혼자서 어떤 일을 모두 해내는건 아니잖아요. 내가 어떤 일을 하면서 혼자서 하지 못하는 부분은 다른 사람이 채워줘야 하는 거고, 또 다른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면 내가 눈치껏 그 사람이 하지 못하는 부분을 채워줘야 하는 거고. 그리고 일이 몰리다 보니 많이 피곤하기도 하고, 예민해질 때도 있기 때문에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법도 알게 되고 느낄 수 있었죠.


벌써 1년이 지나서, 저는 오늘도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두렵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지만, 지금은 이제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재미도 있고요.


제 사연을 읽고 저와 같은 곳을 가려고 하는 후배들에게,

그리고 저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용기를 주세요 ! 부탁해요 DJ~!

. Gina . 사연 잘 들었구요. 신청곡 나갑니다.

다비치가 부릅니다~ 시간아 멈춰라

 

~~~~ 지금 이 순간부터~~ 시간아 멈춰라~~~~ (~~~)

 

잠시 광고 듣고 오겠습니다.


내 이름은 Ah-Ree 내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난 아직도 가끔 그때의 인천공항을 떠올려.

아무 일도 없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때 난 발을 동동 구르고, 식은 땀을 비오 듯 흘리고, 초초해 미쳐버리는 줄 알았지.

우린, 프레스투어를 가려고 모든 준비를 끝마친 상태였고,

비행기 출발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한 기자님이 오지 않는 거야.

여권을 집에 두고와 다시 돌아가는 길이래.

 

마른하늘에 천둥번개라도 내리쳤으면 좋다고 생각했고.

한 여름에 폭설이라도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불행히 비행기는 연착되지 않았고,

다행히 기자는 겨우 제시간에 도착했지...

우린 안도의 한숨을 쉬며 프레스투어를 떠났고

비행기는 나를 시련의 섬으로 데려갔지.

 

프레스투어는 언제나 시련의 연속이었어

어떤 날은 작가가 짐을 잃어버려 펑펑 울었지,

나도 울고 싶었지만 꾹 참았어

 

어떤 날은 메시를 만나려고 바르셀로나로 갔지만

메시는 그날 축구를 하러 갔지.

나를 따라온 기자 둘은 실망했고, 나는 절망을 했지.

나도 짜증이 났지만 꾹 참았어.

 

난 온 종일 아이들을 챙기느라 분주한 엄마 같았어.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게 너무 많았지..

난 지칠 대로 지쳐있었어.

 

그러던 어느 날 난 문득 생각했어,

정말 엄마처럼 되어보기로,

난 내가 맡은 클라이언트들을 사랑하기 시작했지.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군

 

일이 재밌어지고,

결과가 달라지더군,

심지어! 난 종합일간지 경제섹션 1면에도 등장했지^^

 

어때 멋지지?

 

누구나 언젠가는 시련을 겪지
중요한 건 그 시련을 통해 성장 하는거야

시련 is nothing, Love is everything



, 이번에는 권진솔씨의 사연이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PR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26살 권진솔입니다. 일하면서 재밌었던 일도 많고 힘들었던 일도 많았는데 그 중에서 조금 억울했던 일을 말씀 드리려고 해요.

 

올해 4월이었는데요. 골프 브랜드 PR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타이거 우즈가 골프 관련 행사로 방한했을 때였어요. 워낙 유명한 인물이고 하니까 미디어에서 엄청난 관심을 보였었거든요. 아마 기자 분들이 케이블 매체까지 포함해서 한 100여분 오셨던 것 같아요. 골프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기자님들과 함께 가는데, 저도 그 때는 골프 브랜드 관련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몰랐을 때였거든요. 안 그래도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갔는데 결국 일이 터져버렸죠.

 

상황은 이랬어요. 제가 그 많은 기자님들을 모시고 다니면서 안내도 하고 버스 안에서 설명도 드리고 하는 임무였는데 기자님들 얼굴을 잘 모르는 상황이었어요. 사실 제가 얼굴이랑 이름은 잘 기억하는데, 기자 분들이 워낙 많다 보니 얼굴과 이름의 매치가 안 되는 거예요. 등록을 해야 했는데... 당시 그 기자 분이 국장급이셨던가 했어요. 제가 얼굴을 모르니까 조심스럽게, 실례가 되지 않게 명함을 부탁드렸어요. 제가 생각없이 누구세요?” 하진 않았죠^^ 그런데 그 분이 진작부터 기분이 나빠 있으셨나봐요. 명함을 주지도 않으시고 절 보시면서 하시는 첫 마디가, “기자 이름도 모르면서 무슨 일을 하는거야!” 라고 막 화를 내시는 거였어요. 전 정말 처음이라 잘 몰라서 정중히 말씀드린 거였는데... 저한테 뭐라고 하시니까 너무 억울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은 기자들 속에서 취재경쟁을 해야 하기도 했고 버스로 이동하면서 취재가 진행되니 힘드셨을거예요.

 

그래서 PR인은 미디어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평소에 기사만 보지 말고 어느 매체, 어느 기자, 가능하면 얼굴까지 잘 익혀두면 앞으로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개인적으로는 얼마나 억울하셨겠어요. 낯선 일을 하게 되었을 때 이런 경우를 많이 겪게 될 텐데요. 지금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계실 권진솔씨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노래 한 곡 띄어드립니다.


 

박지윤이 부르네요. “아무것도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다가오지 말아요. 그곳에 서 있으세요. 조금 더 나를 아껴주세요~

 

광고 듣고 다시 만나요.




내이름은 Aaron, 애기한번 들어볼래?

 

어때 무겁지?

그래, 난 애 아빠야, 유부남에, 완판 남이지.

 

업무에 치이고, 야근에 지칠 때면,

때때로 아빠라는 이름이 너무 무겁게 느껴 질 때도 있었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아들과 떨어져 있는 건 너무도 힘든 일이었지.

 

어느 날 집에서 전화가 왔어. 아들이 처음으로 몸을 뒤집었대.

어느 날 집에서 전화가 왔어. 아들이 첫걸음을 내 딛었대.

어느 날 집에서 전화가 왔어. 아들이 처음으로 아빠소리를 했대

 

난 그날, 그날, 그날 집에 가고싶어 미쳐버리는 줄알았어.

당장에라도 집으로 달려가고 싶었지.

하지만 난 프로였고, 내가 맡은 일이 있었어.

 

몸과 마음이 지칠 때라도 아빠라는 이름의 무거운 추가, 내 중심을 잡아주었어.

넘어지려는 나를 오뚜기처럼 다시 일으켜 세웠지.

 

요즘도 난 집에 가면 누워있는 아이만 보곤해, (키는 몰라도 가로넓이는 알지)

퇴근하면 저녁 잠을 자고 있고, 출근할 땐 아침 잠을 자고 있지.

아들이 몸을 뒤집는 것도, 걷는 것도 아빠소리를 하는 것도 볼 수 없어.

하지만, 아내와 똑 같은 모습으로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건 말로 표현 못하겠어. 그냥 그날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기분이 드는거야..

 

결국 난 올 상반기에 우수사원 표창을 받았지.

그때 나는 깨달았어.

남들로부터 인정 받는다는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게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피곤? 피곤 is nothing, but family is everything



이제 어느덧 마지막 코너입니다. 스타와의 전화 인터뷰 시간이죠. 장안의 화제인 이 코너!

고객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해 드립니다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KPR의 능력자. 얼마 전 화려한 컴백무대를 보여주셨던 Ian 과장님을 모셨습니다.

 

여보세요?”

. 안녕하세요. Ian입니다.”


안녕하세요. 과장님께서는 KPR인턴부터 시작하셨기 때문에 회사에서 겪은 여러 에피소드가 있으실텐데,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 스스로 해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얘기해볼게요. 그 때가 벌써 3년 전이네요. 2008년 봄에 제주에서 열리는 골프대회 PR을 진행했거든요. 제 임무는 퍼그리드 헤링턴이라는 브리티쉬 골프대회 2회 우승한 선수와 최경주 선수와의 포토콜을 진행하는 것이었는데 장소가 제주도다 보니 유채꽃과 하루방을 배경으로 찍는 것이었어요..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문제는 유채꽃을 팔지를 않더라구요. 진짜 서울과 제주도의 온갖 사이트를 뒤졌는데 유채꽃은 파는 꽃이 아니었나봐요. 제주도 들판에 널려있는 게 유채꽃인데 이걸 판매를 하지 않는거죠. 이 사실을 제주도 현지에서 구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에게 들었어요. 그 때 살짝 느껴지더군요. 앞으로 다가올 시련이…”

 

생각해보니 제주도 유채꽃밭에서 사진은 찍었어도 산 적은 없네요.”

그렇죠. 그래도 어쨌든 PR인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으로 유채꽃을 구하러 다녔죠. 비가 주룩주룩 잘도 내리더군요. 아르바이트생 3명과 함께 택시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유채꽃이 피어있는 농장을 발견했어요. 어떻게 농장주인과 잘 얘기가 되어서 꽃을 사게 되었죠. 삽을 구하고 골프장의 트럭아저씨와 얘기해서 트럭도 빌려서 비 오는 날의 삽질이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옮길 것이 없네? 비를 뚫고 또 다른 농장에서 큰 화분 몇 개를 사서 꽃을 옮기는데 정말 비도 많이 오고 무슨 시체 나르는 것처럼 옮겼죠. 근데 이게 흙이 비를 머금으니깐 엄청 무거워요. 손가락은 끊어질 것 같고…”

 

힘든 상황에서 정말 과장님의 임기응변이 빛을 발하였네요. 하루방은 구하기 쉬웠나요?”

하루방은 팔아요. 그래서 쉽게 생각했었는데, 하루방이 뭐에요. 돌이잖아요. 골프장 측에서 대회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잔디가 망가진다고 돌하루방을 놓을 수가 없다고 하는 거예요. ‘, 하루방은 포기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던 차에 고객사에서 호텔 로비에 스티로폼으로 만든 하루방을 발견했어요. 덕분에 스티로폼으로 만든 하루방과 함께 사진 각도에 따라 우리는 엉금엉금 화분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결국 포토콜을 무사히 진행했었죠.”

 

역시 KPR의 능력자답게 엄청나시네요. 또 과장님께서는 해외 축구선수들의 인터뷰를 많이 하신 것으로 유명한데 특별히 느낀 점은 없으신가요?”

외국 선수들은 프로의식이 철저합니다. ‘프로란 돈으로 말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들은 누가 나한테 돈을 주는지, 그 돈을 받기 위해서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디어에게 립서비스를 해주거나 친절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일부 한국선수들은 스타의식에 젖어서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지만 외국 선수들은 굉장히 친절해서 진행하기가 쉽죠. 진정한 프로의식을 그들에게서 배울 수가 있었어요.”

 

그렇군요. 이제 마지막으로 후배 KPR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 드릴게요.”

제가 연차가 돼서라기보다 사정상 잠시 쉬면서 느낀 점을 얘기할게요. KPR에서 일하는 분들 가운데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담당하는 ‘AE’ 관점에서 보면 일도 많고 피곤해서 즐거움이 안보일 때가 있죠. 그러다 보면 소비자가 보는 것을 못 볼 때가 있고요. 그런데 쉬면서 아, 내가 이 일이 하고 싶다, 이 일이 재밌는 일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야도 나름 넓어지는 것 같으니 후배님들도 어서 쉬세요! 라는 말은 아니고요. 일에서 조금 떨어져서 보는 관점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정말 들으면서도 믿기 힘들 정도로 재밌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화려한 입담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저도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멋진 인터뷰를 해주신 Ian 과장님을 보내드리면서 노래 듣도록 하겠습니다. , 선물이 있나요? , 정말로 이걸 주나요? ...과장님께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선수가 뛰고 있는 바로 그 팀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를 추억할 수 있는 잔디를 선물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온 거고요. 가로세로 15cm입니다. 잘 가꾸시고요. 그럼 진짜 노래 들어야죠? 노래 들으면서 저흰 물러가겠습니다.

 

임정희가 부릅니다 진짜일 리 없어



나른한 오후, 쉼표가 되는 글이었나요?

 

영화 여인의 향기 중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If you make a mistake, if you get all tangled up, you just tango on..... 때때로 우리는 실패를 하고, 그보다 더 많은 실수를 합니다. 스텝이 엉켰을 때 머뭇거리지 마세요, 절망 하지 말고 좌절하지도 마세요. 그 순간을, 탱고를 즐기세요,

그리고 열정적으로 흘러나오는 탱고의 운율에 맞춰, 그 보다 더 열정적으로 살아가세요.

돌이켜보면 지금 이 순간이, 업무에 치이고, 야근에 지치는 이 순간이.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빛났던 순간이 될 테니까요.

 

매일 찬란한 순간을 살고 있는 KPR여러분. 파이팅!


업무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