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이 만나고 싶었던 사람


우리나라에서 PR이라는 용어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했던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많은 PR인들이 KPR과 함께 해왔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PR업계에 KPR이 연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KPR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지금도 PR업계를 누비고 있는 많은 선배님들! 지금 현재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찾아가 봤습니다!

 

이름하여 ‘KPR이 만나고 싶었던 사람!’

(많은 OB 선배님들을 찾아 뵙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

- 푸르덴셜생명보험 주식회사 홍보팀 김윤선 부장님과의 만남.
<인터뷰 진행자 : 기획3팀 김미송 AE>

 


Q. KPR 과의 인연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제가 미국에서 PR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왔던 때가 1997년 여름이었어요. 아무래도
PR를 공부한 만큼, PR전문회사에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입사 준비를 시작했었죠. 하지만 그 때는 우리나라 PR 업계 자체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작은 정보 조차도 얻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선배들에게도 수소문하고 혼자서도 열심히 알아보면서 KPR을 알게 되었고, 입사 지원을 했죠. 그 때는 신성인 사장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어요. 그 연락을 받고 면접을 보러 갔던 기억이 나요.

 

Q. KPR에서 얻은 것 혹은 KPR 출신으로서의 경험한 장점은?

A. KPR신뢰를 중요시 여기는 기업이니만큼, 그런 좋은 신념이자 문화가 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요. 또한 KPR은 실력과 역사로 우리나라에서 굳건히 자리잡은 PR전문회사잖아요. 그래서 KPR 출신이라는게 저에게는 자부심이 되죠.

 

Q. KPR에서 겪으셨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특정 에피소드보다는, KPR에 근무했던 시간들 자체가 좋았던 기억이 많아요. 제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느즈막히 사회생활을 시작한 첫 직장이 KPR이었거든요. 그래서 제 열정과 의지가 여느 때보다 컸었기 때문에 일이 많거나 야근을 해도 힘든 줄 몰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다닐 때는 지금처럼 직원이 많지 않아서인지, 힘들면 서로 위로해주고 수다도 떨면서 더욱 가깝게 지냈었던 추억들이 많아요. 그 때 함께 일하던 분들 중 지금도 연락이 닿는 몇몇 분들과는 facebook으로 소식을 주고 받으며 지내고 있어요.

 

Q. KPR의 후배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한 말씀!

A. 사실 PR전문회사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갑작스레 들어오는 업무도 많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을 수 있고, 미디어부터 고객사까지 그늘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이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런 많은 업무와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곧 장점이자 강점이지 않나 생각해요. 저 역시도 그러한 경험의 중요성을 알았기에 KPR에 입사 했었으니까요.

다만 추가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정신 없이 바쁜 업무와 스케줄을 핑계 삼아 시간관리나 자기관리를 지나치게 소홀히 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거예요. 그러한 관리가 지속적으로 잘 이루어지면 결국 자신이 발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또 제가 KPR이 아닌 지금 있는 곳에서 새롭게 일하면서 느낀 것은, 어카운트에 대한 많은 것들을 파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예요. 해당 어카운트의 상황이나 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파악하고 있으면 어카운트의 인프라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좋은 PR 전략이 나오는 법이죠. 다양한 어카운트, 다양한 상황 속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들이 결국엔 자신과 어카운트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Q. 재직하실 때 알고 계셨던 지금의 KPR 가족 분들께 인사 한 마디.

A. 제가 KPR에 다닐 때만해도 김하원 부장이 사원이었을 때였어요. 그런데 이제 부장이 되었고 다른 분들도 이제 PR 전문가로서 KPR을 튼튼히 지켜주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홍보대행사이자 PR컨설팅회사로서 계속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되고요, 저도 언제나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푸마코리아 스포츠 마케팅팀 김형식 대리님과의 만남.
<인터뷰 진행자 : 기획3팀 허새롬 AE>

 


Q. KPR과의 인연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처음 KPR인연을 맺게 된건 파워포인트 때문 이예요. 당시 KPR에서 파워포인트 작업하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같이 일하는 분들이 아시아 X게임 제안서를 쓰는데 우연히 합류하게 된 거죠. 그 제안서가 채택되면서 자연스럽게 정식으로 입사하게 되어 5년이란 시간을 KPR과 함께 보내게 되었네요.

 

Q. KPR에서 일하면서 가장 보람되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함께 일하는 고객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고 홍보대행사를 컨설턴트이자 파트너로 인정해줄 때는 일이 아무리 많아도 힘이 났던 것 같아요.

 

Q. 반대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 있었나요?

A. 일이 많거나 적어서 힘들진 않았어요. 대신에 고객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될 때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고객사 담당자가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체계적이지 못할 때에 특히 힘들죠. 예를 들어 공공기관 같은 경우에는 홍보 담당자가 계속 순환 보직을 맡다 보니 아무래도 홍보에 대해 전문성이나 이해도가 부족한 경우가 있거든요.

 

Q. KPR에서 근무하면서 좋았던 점과 더불어 배운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여러 가지 일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 적응 할 땐 힘들지만 PR이라는 일이 일종의 저글링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려운 것은 색깔과 모양이 각기 다른 공들을 한번에 돌려야 한다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섣불리 판단해 공을 계속 추가하다가는 자칫 나머지 공들을 다 놓쳐버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Q. KPR에서 근무하면서 재미 있었던 에피소드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A. 00 고객사에서 주최하는 행사였는데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칵테일 파티를 진행 중 이었어요. 그날따라 행사 분위기가 무척 좋았죠. 문제는 행사 종료시간이 넘었는데도 사람들이 집에 갈 생각을 안 한다는 거였어요. 그 당시 KPR에 함께 근무 하고 있던 한 AE가 용감(?)하게 불을 다 꺼버린 후에야 사람들이 모두 밖으로 나갔던 기억이 나요.

이 밖에도 취재 지원 할 때 일반인들이 하기 꺼려하는 인터뷰를 담당했던 일들도 기억에 남네요. 술 마시는 직장인부터 사진행사 일반인 모델까지아직도 검색하면 신문이나 인터넷에 제 얼굴이 나오는 걸 보면 재미있어요.

 

Q. KPR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해주세요.

A. 계속 강조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고객사나 외부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꼭 대행사뿐 아니라 어느 직장에서 근무하더라도 말이죠.

- IBM Korea 홍보실 손명희 실장님과의 만남.
<인터뷰 진행자 : 기획3팀 이진호 AE>



 

Q. KPR 과의 인연에 대해 소개 해 주세요.

A. 저의 첫 직장은 PR이 아닌 다른 분야였어요. 하지만 PR이 너무 하고 싶어 회사를 그만두고 미국에서 PR 석사 과정을 밟았습니다.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 PR회사를 알아보던 중에 KPR을 알게 되었죠. 다른 회사들도 많이 있었지만, KPR 만큼 유수의 글로벌 기업 PR를 진행하고 제대로 된 PR업무를 하고 있는 회사는 없는 것 같아 선택했어요. 특히, 3M PR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어요. 3M은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스터디했던 수많은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멋진 기업이었거든요.

 

Q. KPR에서 얻은 것 혹은 KPR 출신으로서의 경험한 장점은?

A. 너무 많지만, 크게 두가지를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글로벌 유명 기업-브랜드의 PR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과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저는 KPR에 있으면서 P&G, 3M, 시티은행 등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를 경험했는데요, 그런 경험들이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정말 큰 자산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수 많은 선배님들의 관심과 애정이 없었다면 이런 경험들이 저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지 않았겠죠. KPR에는 정말 좋은 사람이 많았어요. 직원들끼리 있을 때 신성인 사장님은 정말 인복이 많으신 것 같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훌륭한 분들이 많았죠. 그런 KPR 사람들을 통해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PR이 무엇인지, 그리고 PR인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어요. 아직까지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는 KPR 출신 선-후배님들은 PR 업계에 있으면서 너무나도 큰 자산이자 힘이 된답니다. 대한민국 PR업계에서 KPR 출신이나 인연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Q. KPR에서 겪으셨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평소 좋아하던 3M의 홍보를 담당했던 기억이 먼저 떠오르네요. 당시 3M에서 출시된 모니터 보호필름의 PR을 담당하고 있을 때였어요. 당시 이산가족 상봉이 큰 이슈였는데, 기자단이 모여있는 프레스센터의 취재 경쟁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치열했었죠.
TV
에서 그 모습을 보고 프레스센터를 통해 보호필름을 PR해보면 어떨까, 기자분들이 자신의 기사를 누가 볼 걱정 없이 편하게 쓸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출근해서 생각을 실행으로 옮겼어요. KPR 인맥을 통해 몇몇 매체사의 정치부 기자분들에게 보호필름을 한번 사용해 보시라고 샘플링 권했어요. 효과는 바로 나타났죠. 프레스센터 속의 수 많은 컴퓨터들 중에 남들이 볼 수 없는 검은 모니터가 군대군대 보이기 시작했고, 그것만으로 다른 기자분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고객사로부터 창의적이고 멋진 PR 아이디어였다고 평가 받았을 때 PR인으로서 참 보람찼던 기억이 납니다.

 

Q. KPR OB로서 후배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한 말씀 해주세요!

A. ‘클라이언트의 일을 내일처럼 생각하고 일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물론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위와 같은 마음가짐과 함께 진취적인 자세로 일한다면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업무만 수행하는 것에서 벗어나 PR담당자의 입장에서 오히려 클라이언트에게 이거 해보자, 이건 어떠냐는 식으로 많이 제안해보세요. 그러면 더 자신의 일처럼 느껴지고, 보람도 있을 겁니다.

 

Q. 마지막으로 KPR 가족 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KPR은 저에게 늘 친정 같고, 너무 고마운 곳입니다. 항상 잘 지내고 있는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는지 늘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어요.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대한민국 PR업계를 이끄는 회사로서 항상 발전하고 좋은 PR인재들이 성장하는 곳으로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정말 KPR을 아끼고 계시는 군요, 그렇다면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KPR에서…?) 하하하하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것이니까요..^^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