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에서의 인턴 이야기


본 글은 KPR 인턴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현재 Daily Contributor로 활약하고 있는 인턴들이 작성한 글입니다. 2011년 새 해를 맞아 KPR의 아침을 여는 인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KPR의 모든 인턴이 똑같은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준비를 했으니, 보시고 지원을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집자 주 -

 

KPR 인턴, 이것만큼은 자신 있다!


나의 하루를 가만히 열어주는 너… Monitoring

 

인턴의 하루는 모니터링과 함께 시작된다. 검색이 아니라, 웹서핑이 아니라, 이제는 멋진 PR나는 Monitoring을 한다. 모니터링은 인턴의 엣지다. 월간지, 주간지, 조간 및 석간 신문, 그리고 무가지까지! 매달, 매주, 매일, 꼼꼼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모니터링 결과를 선배님께 보고했을 때 나는 KPR의 간지나는 인턴이 된다. 당일 우리 클라이언트에, 경쟁사에 그리고 산업에 어떤 이슈가 있는지 보며, 우리는 저절로 공부를 하게 되고, 업계에 관한 준 전문가가 되어간다. 모니터링은 PR업무의 초석이다. 모니터링을 통해 PR 업무를 시작하고, 또 그 모니터링을 통해 PR결과를 확인한다. 그 모니터링을 맡고 있는 인턴은 실로 책임이 막중하다. 우리가 이 중요한 임무를 매일, 매주, 매달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한다는 사실을. 내가 기사 빼먹었다고 나무라시는 우리 선배님은 아실까? 검색창에 키워드를 치고 엔터를 누르기 직전과 누르고 난 후의 마음이 얼마나 다른지를, 기사 양에 따른 인턴의 심리변화를 차장님은, 부장님은 아실까? 오늘은 곧장 키워드 메모를 보지 않고도 물 흐르듯 술술 키워들 쳐가는 내 모습이 멋있다. 역시 나는 엣지 있는 KPR 인턴이다.

 

Synopsis Writer이자 번역기사
 

고객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나는 모니터링 후, 그 결과의 요약본인 시놉을 작성한다. 시놉은 기사를 내용 별로 모아서 정리하고, 요약하는 작업이다. 외국 고객사를 맡은 우리 팀은 모두 영어로 시놉을 쓴다. 내가 쓴 시놉은 선배님을 거쳐 수정되고, 고객사로 넘어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나의 작문을 고쳐 주시고, 또 어떻게 써야 할지 친절히 가르쳐 주시는 선배님, 그리고 감수를 담당하시는 친절한 외국인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자면, 이곳은 월급 주며 영어도 가르쳐주는 돈 주는 영어학원! KPR 만세! 점점 줄어드는 실수와, 점점 늘어나는 영어 실력은 KPR 시놉시스 라이터이자 번역기사인 인턴이 누릴 수 있는 엄청난 혜택이다.


 


MAR?
누구 이니셜이야?


사람은 기고, 걷고, 지팡이를 짚고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KPR인턴은 여섯 번의 월간지 모니터링과 6번의 MAR을 하고 그 수명을 다한다. 처음 사람들이 엠에이알, 엠에이알했을 때, 그게 도대체 누구의 이니셜일까 궁금했던 적이 있었다. 나도 참 순진했구나. 우리 팀 새로 오신 인턴 S양이 하는 거 알려줘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리는 그분이 말하는 방법을 모르는 줄 알았다. “언니, 엠에이알을 말이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Monthly Activity Report’의 약자 MAR이라고요!” 인턴 동료에게 나 이번 달 MAR 다했어라고 말하는 것은 인턴들 사이 최대의 자랑거리다. 또한, 분기마다 하는 QR(Quarterly Report) MAR 3개나 들어간 거인이다. MAR을 기반으로 MAR에 커버리지를 하나씩 붙여 넣는 Clipping Book은 인턴에게 출판의 고통과, 창간 후 보람을 흠뻑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불꽃야근! 뉴비즈 인턴


인턴 생활 중 가장 힘들고도,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리고 가장 야근을 많이 했던 “Best of Best” 는 뭐니 뭐니 해도 뉴비즈 제안서 작업. 새로운 고객사를 유치하기 위하여 꾸려지는, 말그대로 ‘New Business’ 팀에 종종 인턴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KPR은 인턴에게 자료 조사부터 아이디어 회의, 임원진들과의 회의까지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우리 회사는 인턴에게도 이렇게 중요한 임무를 믿고 맡긴다는 느낌에, 심장이 뜨거웠던 날들이다. 기껏해야 학교 조모임이나 공모전에서 기획서를 쓰던 나에게, 뉴비즈 제안서 작업은 실무 기획서를 쓴다는 벅찬 기쁨을 안겨준다. 첫 뉴비즈 회의에 들어가 한마디도 못하고 눈이 휘둥그래져서 2시간이 20분처럼 흘렀던 날도, 곧 제출할 안을 위해 새벽 5시까지 작업을 하다 집에 6시에 도착하고 다시 7시에 출근한 날들도, 나는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것이다.



 

인턴의 친구들


첫 번째 친구, 컴퓨터 속 친구들!


인턴을 하면서 매일 수많은 기사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아마 평생 볼 양의 신문이며 잡지들을 KPR에서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다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모니터링을 하면서 만난 나의 좋은 친구들, 아이서퍼, 포토스케이프, 툴바 등등. 이 친구들은 모니터링을 하는데 있어서 더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들이다. 몇 번의 클릭으로 석간과 조간 신문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아이서퍼, 인터넷 이미지를 캡쳐할 때 유용한 툴바와, 신문기사 스캔본을 예쁘게 다듬어주는 포토스케이프가 합쳐지면 비로소 인턴의 업무능력 발휘가 시작된다.

 

인턴의 든든한 도우미! Best 3


이런 컴퓨터 프로그램 친구 그룹이 있는가 하면 실질적인 사람그룹 친구들이 있다. 물론 KPR의 모든 분들은 항상 챙겨주고 도와주시지만 그 중에서 인턴에게 없어서는 안될 분들을 꼽아 보았다.

Best 3! Morris 선생님, 복사실 아르바이트 언니, 지 대리님!


Mr. Morris
선생님은 KPR의 중역으로 Senior Consultant이시지만 영어 번역본의 감수를 맡아 주시기도 하는 친절한 외국 신사분이시다. 열정적으로 번역본에 집중하고 계시는 뒷모습이 항상 인상적이다. 고객사에 매일 완벽한 문체와 문법으로 보고를 할 수 있게 해주시는 분이다. (말이라도 더 걸어보고 싶은데 막상 선생님을 보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


두 번째는 복사실 언니, 항상 거의 제일 일찍 출근해 우리가 맡은 수많은 클라이언트들의 모니터링을 도와주고 계신다. 몇 십 가지의 신문들을 하나하나 다 챙겨보며 기사 하나 놓치지 않고 스크랩해 주시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우리 회사 전체가 고객사 기사와 업계 동향을 팔로업 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고마운 분~


마지막으로 지 대리님! KPR 관리팀에서 인사와 전산부분을 맡고 계시는 분이다. 인턴 서류를 넣고 조마조마하고 있다 면접일정을 보러 오라고 전화를 주시는 반가운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이분은 일단 처음 본 사람이라면 오해를 살 수도 있는 인물이다. 새로 배울 것이 많은 인턴 초창기 시절, 매일 질문을 해대는 인턴을 상대하시느라 우리 질문의 80%는 시크하게 답하신다. 요즘 말하는 일명 까도남 (까칠한 도시 남자)이라고나 할까? 시크릿 가든에서 나오는 현빈 역할을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지내다 보면 모두 친근함의 표시이고 사실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그 외에도 ‘all_in’ 이라는 고마운 존재도 있다. 인턴들만 대상으로 하는 전체메일 주소인데, KPR 인턴들 사이에서는 포털 사이트의 지식인과 같은 존재로 통한다. 모니터링 해야 할 신문을 확보하지 못했을 때,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기타 다른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이메일의 받는 사람란에 ‘all_in’을 치고 보내기만 하면! 5분 안에 날아오는 답장을 받는 그 짜릿함은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다. (가끔 우리들만의 인턴 모임이 주최되기도 하고.)

인턴의 미운 친구

어디를 가나 좋은 친구를 만나기도 하지만 미운 친구도 꼭 있다. 그 중에 하나가 1층이상만 운행되는 회사 엘리베이터이다. 엘리베이터가 지하층은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위 층의 물건을 지하 창고로 옮겨다 놓거나 반대로 지하 창고의 물품을 위 층 사무실로 옮겨 올 일이 많은 인턴으로서는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면 여느 PT 못지 않은 근육 발달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세 명의 인턴이 모두 여자들(일명 7팀의 오렌지캬라멜’)이었던 우리 팀은 선배님으로부터 2층에 있는 냉장고를 지하로 옮기라는 명을 받고, 회사 전체의 힘 좋은 인턴들을 섭외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 FIJI Water 한 두 박스 정도까진 좋다. 몇 십, 백 개의 화장품 샘플 박스가 들어올 때면 눈앞이 깜깜해진다.

 

얄미운 친구는 하나 더 있다. 그는 바로 지출결의서! 지출내역을 적고 영수증을 붙이는 단순 작업이긴 하지만, 영수증 처리 업무는 사실 인턴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 전체의 미운 친구일 것이다. 특히 관리팀 분들에게는 더 할 것이다. 사비로 업무 관련 지출을 하고 나서 영수증을 깜빡 했다면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지출결의서를 작성하는 일 자체도 머리를 꽤 써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지출한 비용을 돌려 받을 때면 용돈을 받는 듯한 묘한 즐거움이 있다.


인턴의 조건

지금부터 나열한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KPR의 인턴, 인턴으로 일하는 데 손색이 없을 것이니,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보길 권한다.


첫 번째는 책임감! 어느 회사를 가나 필요한 소양이겠지만, 다른 회사의 인턴과 달리 KPR 인턴의 한 번의 지각, 한 시간의 마감시한 오버는 팀 전체에 막심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인턴의 업무가 KPR AE들의 모든 Daily 업무의 Base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5분 늦으면 모니터링 보고가 10분 늦고 선배님의 고객사 보고 시간도 20분 늦어진다. 그렇게 되면 고객사 임원분이 우리의 보고서를 볼 때까지는 한참이 늦어진다 ~ 나비효과란 이런 것이라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늦잠이라도 자는 날엔 출발하는 눈 앞의 버스를 향해 힘껏 달려야 한다.


두 번째는 빠르고 꼼꼼한 문서 작성능력이다. PR회사에서는 대부분의 문서가 클라이언트를 위해 만들어지므로 깔끔하고 완벽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 선배님들은 약간의 폰트 차이와 줄 간격 차이도 용납하지 않으신다. 나는 특히 꼼꼼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처음에는 이 점이 가장 힘들었지만 시간이 갈 수록 내가 선배님들보다 더 예민해지는 것 같다.


세 번째는 시간 관리 센스다. 한 명의 인턴이 다수의 어카운트의 일들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한꺼번에 닥쳤을 때, 순간적으로 일들의 중요도를 파악해 그 순서대로 처리해 나가야 한다.


그 외에 영어능력과 체력은 기본이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 팀 대부분의 클라이언트는 외국계이다 보니 업무 중에는 많은 공식 문서 언어가 영어로 쓰여진다. 외국인 수준은 아니지만 영어를 잘하면 적응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또한 간혹 야근을 할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체력적인 부분이 따라오지 않으면 힘들다.

 

인턴에서 AE되기


KPR
은 인력 상황에 따라 졸업 인턴에게 사원 (Account Executive)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입 AE 지원과 똑같이 이력서 제출, 실무자 & 임원 면접을 거치지만 큰 어드밴티지가 하나 있다. 바로 실무자들의 추천이다. 인턴 기간 동안 자신의 능력을 Fully 보여주어 본인이 놓칠 수 없는 인재임을 어필하면 선배들의 열화와 같은 (?) 지지를 받으며 후광을 입고 면접을 볼 수 있다. 실제로 KPR에서는 인턴에서 AE로 지원하여 채용된 경우가 많고 실무자 선에서 인턴은 이미 업무 성격이나 근무 환경에 익숙해 선호하는 채용 루트이기도 하다.

PR 국가대표 KPR의 출전 선수가 되어 PR 라운드를 누비고 싶다면 자신이 잠시 머물다 떠나는 학생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인턴의 영문 직함이 Assistant Account Executive 인 만큼 예비 AE’라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일이라도 모두 한 땀 한 땀 공을 들여야 한다. 모니터링이든 엠에이알이든. 그렇게 프로페셔널리즘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지고 지내다 보면 어느덧 나의 실력이나 나에 대한 주변의 기대치도 내가 기대 한 것 이상으로 자라있을 것이다.


I ♥ KPR

인턴으로서 KPR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특히 세 가지로 꼽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매일 매일 정장 차림에… ‘회식=’ ? No!


KPR
AE들부터가 이미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옷차림을 보장받기 때문에 인턴들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다.

또한 회식=이라는, 직장생활의 공식처럼 알려져 있는 이 명제가 결코 적용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술을 강요하는 문화는커녕, 한 달에 한 번 꼴로 주어지는 Team Activity 비용을 가지고 팀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뒷풀이를 할 수 있다. 연극을 보러 가거나 오설록 티하우스에 가거나. 실제로, 아리따운 여성들로만 이루어져 있는 한 팀은 이번 달 단체로 스파를 가기로 했다고. 그 뿐이 아니다. 워낙 인턴, AE, Senior AE, 그리고 팀장님이 언니-오빠-동생처럼 편하게 지내다 보니, 퇴근시간이 째깍째깍 넘어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아직 퇴근 전이신 선배님의 눈치를 보느라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는 경우도 없다. 맡은 일이 끝났다면 퇴근시간도 FREE!


전체 Brain Storming, 일명 수다교실


열심히 일하고 있다 보면 가끔 이런 전체메일이 온다. “내일 점심 시간 브레인 스토밍에 참여하실 분? 샌드위치를 주문해야 하니 미리 연락 주세요!” 새로운 클라이언트와의 계약을 따내기 위한 제안서 작업을 시작하거나 새로 시작되는 프로젝트의 플랜을 짤 때, 우리 KPR은 팀 소속이나 직책과 상관 없이 원하면 누구든 그 프로젝트의 Brain Storming에 참여할 수 있다. 일종의 품앗이격이다. 개인의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많은 KPR AE들이 자발적으로 회사의 가장 큰 회의실, 지하 1서울룸을 가득 채운다.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팀 선배님들을 따라가곤 했지만, 이런 기회가 인턴인 내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깨달은 후부터는 자진해서 참석한다. 인턴이 젊은 AE들부터 시작해서 부장님들, 임원들, 심지어 가끔은 사장님과도 나란히 앉아 샌드위치를 먹으며 함께 회의를 할 수 있는 회사가 몇 군데나 될까?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엄청난 공부가 된다. 스스로 관심만 있다면, 다른 팀에서 담당하는 클라이언트라 할지라도 내가 배우고 싶은 만큼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브레인 스토밍 시간이다. 이러하다 보니, 이제는 시간이 허락할 때에는 브레인 스토밍이 시작하기 전에 담당 팀에서 미리 메일로 알려주신 해결과제를 중심으로 예습을 하기도 한다.

 

신나는 행사 지원


호기심 많은 인턴이라면 역시! 행사 지원이야말로 가장 재미있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팀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한 프레스행사나 소비자행사는 물론, 평소 좋아했던 방송 프로그램이나 Vogue, ELLE, GQ와 같은 대표 매거진의 행사에 Staff으로서 참여하는 것은 바깥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다. 연예인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먼저 먹어보는 것도 자랑 할만 하지만, 행사 하나를 진행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소 실감할 수 있는 점이 좋다. 무거운 물품도 나르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기도 하는 나의 노력도 물론 포함
J 집에 돌아가면 몸이 좀 피곤하지만, 행사 이후 모니터링을 하면서 행사에 대한 기사들을 대할 때의 그 보람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KPR 인턴으로서 이렇게 일상을 적고 보니, 참 길어졌다. 물론 우리가 하는 일들은 작은 일 들이다. 하지만 선배님들께서는 우리들이 스스로 자부심을 갖도록 항상 북돋아주신다. 얼마 전인 작년 연말에 송년 기념으로 우리 인턴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손글씨로 써 주신 메시지들, ‘항상 도와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더 많은 새로운 도전들이 있을 텐데, 두려움 없이 해내길 바래요.’ ‘꼭 열매를 맺길 바란다.’ 또한 출장을 다녀오실 땐 인턴들 몫의 선물도 꼭 챙겨 주신다. KPR 인턴의 ‘6개월이라는 근무 기간을 들으면, 주변에서 길다고 놀라는 친구들도 많다. 그렇다. 6개월이란 시간은 분명 길다. 하지만 내가 얻어가는 가치에 비하면 참 짧은 시간이다.

기획7팀 장지아인턴 / 신예진인턴 / 박윤정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