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 맞이 "KPR을 말하다"

대한민국 최초의 PR 전문회사 가운데 하나란 타이틀을 가진 KPR.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거듭하며 PR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KPR이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KPR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KPR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네 사람을 만나, KPR과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KPR과 함께해온 기간은 각기 다르지만, KPR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깊은 네 사람이 말하는 'KPR과의 러브스토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첫만남의 설레임과 달콤함

 

입사 25일된 Glen AAE가 말하는 KPR과의 설레던 첫만남

 

Q: "안녕하세요. KPR에 입사한지 한달 남짓 됐다고 들었는데요. KPR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Glen: 학교에서 PR 관련 수업을 들으며 처음으로 PR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PR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관심을 갖고 이것 저것 찾아보다 보니, PR이라는게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분야더라구요(웃음). 언론 홍보, 오프라인 이벤트, 온라인 홍보, TV PPL 등등 수행하는 업무 범위가 넓어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것도 참 많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대표 PR 전문 회사인 KPR에서 일하며 PR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고 결심하게 됐어요.

 

Q: "그러셨군요. 그렇다면 KPR에 처음 입사하던 날, 기억하시나요?(웃음)"

 

Glen: 그럼요. 생생히 기억하죠. ~ 하면서도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던 날이었어요. 입사 첫날부터 인수인계를 받기 시작했는데 입사 전에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업무량이 많고 업무 진행 속도도 빨라서 처음엔 내가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업무들을 배울 수 있고, 또 저의 시간 관리 능력과 업무 처리 능력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설레이기도 했어요. 한달 정도가 지난 지금은 업무가 어느 정도 손에 익어서, 처음의 걱정은 많이 떨쳐냈어요.

 

Q: "KPR에 다니면서 KPR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밖에서 봐왔던 것과 실제로 경험한 KPR과의 차이가 있다면?"

 

Glen: 가장 의외였던 건 회사 분위기에요. 회사를 다니고 있는 학교 선배들에게 회사란 이런 곳이다라고 익히 들어왔기에, 사실 KPR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KPR은 저의 예상(?)과 다르게 정말 따뜻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흘러 넘쳐서 좋았어요. PR인들은 평소 워낙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커뮤니케이션 할 일도 많은 직종이어서인지, 직원들 간에도 배려가 넘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내에 몇(?) 안되지만) 의지 할 수 있는 남자 인턴들도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온 마음을 다해 열정을 바친 추억

 

입사 25개월된 Amy AE가 들려주는 KPR과 함께한 열정의 순간들

 

Q: "이제 입사 3년차가 되셨잖아요. 그럼 KPR과 함께한 추억이 제법 많이 쌓였겠어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몇 가지를 들려주신다면?"

 

Amy: 아무래도 팀과 함께한 추억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저희 팀은 KPR 내에서도 화기애애하기로 유명한 팀이거든요. 그래서 꼭 팀 단합하는 날이 아니어도 사적으로도 자주 모이곤 해요. 워크샵도 남다르게(?) 즐겨요. 한번은 대학생 엠티촌으로 1 2일 워크샵을 갔었는데요, 옆 방에 묶었던 대학생들한테 뒤지지 않으려고, 더 큰 목소리로, 더 열정적으로 밤 새 게임을 하며 밤을 하얗게 불태웠던 적이 있어요. 여름에는 바나나보트를 타러 갔다가 바나나보트에서 팀장님 다리를 때려 떨어뜨린 즐거웠던(?) 추억도 있구요.^^  그리고 KPR 식구들의 대소사를 함께 한 것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팀의 막내가 결혼을 하고, 회사 내에서 처음으로 함께 일한 대리님의 임신과 출산 소식을 들으며 신기해 했는데 그 아기가 어느새 커서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볼 때면 정말이지 감회가 새로워 지더라구요.

 

Q: "재미있는 추억들이 정말 많네요. 많은 추억들 중 KPR과 함께 젊음을 불태운(?),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열정적이었던 순간에 대해서도 들려 주실 수 있을까요?"

 

Amy: 제가 입사하자마자 담당한, M브랜드와 함께 했던 프레스 투어 행사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제품에 사용된 원료를 찾아, 멀리 진도까지 가서 미디어와 소비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큰 규모의 행사였는데요. 짧은 시간에 세세한 부분까지도 챙겨야 하다 보니 업무가 몰려 매일 새벽이 되어서야 퇴근을 하곤 했었죠. 덕분에 (남산스퀘어로 이사오기 전 빌딩 시절) 경비아저씨와 친해질 정도였어요. 어느 날은 평일 내내 야근을 하고 금요일 늦은 밤이 되어서야 퇴근해 집에 와 놓고, 이렇게 금요일을 보내기는 억울하다며 다시 풀메이크업을 하고 뛰쳐 나간 적도 있었어요(웃음).

 

Q: 준비하는 기간 동안 매일 매일이 불금(?)이셨겠어요. 너무 고생 많으셨을 듯 한데요, 고생하면서 준비한 행사의 후기를 들려주신다면?

 

Amy: 준비하면서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고생도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에 막상 투어를 할 때는 제가 가이드가 된 것처럼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신나게 설명을 했어요. 참가한 미디어와 소비자 반응도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뿌듯했죠. 또 개인적으로 얻은 것도 많아요. 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같이 행사를 진행했던 업체 담당자들과는 지금까지 연락을 편하게 주고 받을 만큼 감사하고 소중한 인연도 많이 만들 수 있었기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권태로움도 현명하게 극복!

 

입사 2500일된 Minhee과장님이 들려주는 KPR과 롱런하는 노하우

 

Q: "입사한지 2500일이면 약 7년이나 되신거죠? 정말 오랜 기간을 KPR과 함께하셨네요. 이직의 유혹도 있으셨을텐데, KPR과 쭉 함께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Minhee: 입사 이후 다양한 스펙트럼의 업무를 경험하다 보니 다른 곳에 한 눈을 팔 시간이 없었던 것 같아요. 숨 쉴 틈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업무도 많았고, 기획했던 일을 실제로 실행해 보며 느끼게 되는 희열이나 사람들을 만나는 재미가 굉장히 크거든요. 왜 있잖아요, 놀이공원에 가서 아찔한 기구를 타고 나면 머리가 띵하면서 아찔하다가도, 다시 편안한 상태로 돌아오기가 무섭게 다시 한번 더~!’를 왜치게 되는 심리. PR 업무도 그렇게 멈출 수 없는 마력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신나게 일하고 다시 두 발을 땅에 디딜 때 푹신하고 편안하게 나를 받쳐주고 있는 회사의 문화도 한 몫을 하는 것 같고요.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의 경험을 토대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가 없으면 한참 재미있게 달렸다 하더라도 바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픽- 쓰러져 버리게 되지 않을까요? 전 그래서 PR 업무도 KPR도 제게 잘 맞는 것 같아요.

 

Q: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고 하잖아요. 한 회사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일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롱런할 수 있는 과장님만의 노하우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Minhee: 저희 팀에는 KPR에서만 10년을 훨씬 넘게 근무하신 분도 계신데, 감히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될지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몇 가지가 생각나긴 하는데, 그 중에서도 요즘 제가 가장 즐기려고 하는 부분이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기/경험 해보기에요. 운전도 해보고, 악기나 카메라 촬영도 배워보고, 무에타이나 수영 등의 운동도 시도해 보고, 여러 분야의 강의나 세미나도 듣고 …. 새로운 분야에서 쌓은 지식과 에너지는 값진 밑거름이 되어 회사에서 PR업무를 진행할 때도 활력이나 아이디어를 주기 마련이더라고요. ‘KPR’이라는 한 직장에서 ‘PR’이라는 같은 업무를 하고 있지만, 늘 똑같아 보이는 일상도 바라보기에 따라 그리고 내 자신이 경험하는 것에 따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25년을 지켜 온 한결같은 마음

 

창립자이신 회장님께서 들려주시는 KPR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Q : KPR이 올해로 벌써 창립 25주년을 맞았는데요, 창립자이신 회장님께서 느끼시는 남다른 감회에 대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회장님: 지난 1989년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PR산업 분야에 자그마한 촛불 하나를 밝혔던 저희 KPR이 올해로 25주년을 맞게 되어 저 개인적으로도 가슴 뿌듯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생존율 통계를 보면, 2008~2012년 사이에 540만개 기업이 생겨났으나 그 절반이 창업 2년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비해 저희 KPR의 경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성장 발전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KPR 가족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25년전 KPR이 국내 PR산업 분야에 내디딘 첫 걸음이 계속 이어져 점점 PR산업의 길이 넓어지고, 지금은 국내 PR산업의 위상도 높아져 많은 젊은이들이 몸담고 싶어하는 산업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Q : KPR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다면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변했고, 또 반대로 시간은 흘렀지만 변치 않는 것들엔 어떤 것들이 있을지 말씀 부탁 드립니다.

 

회장님: 여러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특히 미디어 환경이 엄청나게 변화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전통 미디어가 정보를 독점하는 시대는 막을 내리고,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과거 일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수용자에 불과했던 개인이 직접 뉴스와 정보를 생산, 전파하는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KPR은 초기 소비재 및 IT 중심의 PR서비스에서 점차 헬스케어, 스포츠마케팅, CSR 등 전문 PR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왔으며, 지난 2012년에는 소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설립으로 PR 3.0시대를 앞서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의 변화, 미디어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PR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선()과 공익(公益)을 우선 고려하고, 자신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소위 말하는 이타정신(利他精神)’을 잃지 않는 PR의 철학은 변함없이 KPR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핵심 가치를 실천해 온 주인공은 바로 You(당신), KPR가족 여러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KPR 임직원 한 분 한 분께,

Thank you. (정말 감사 드립니다) If you are pleased (여러분께서 즐거우시다면), it’s my pleasure. I am proud of you (저는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Q : KPR이 앞으로 나가갈 방향 등과 같이 미래의 KPR은 이럴 것이다에 대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회장님: 저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우리 KPR의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KPR에 몸담고 있는 인재 여러분들과 더불어, 앞으로도 여러분 같은 유능한 인재를 계속 발굴하고 육성하여 모두 함께 소통이 잘 되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했으면 하며, 또한 저희 KPR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조하고 공유해나가는 공유 가치 발전소의 역할을 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KPR을 향한 고백, “KPR 000이다

 

Q: 인터뷰에 응해주신 네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네 분에게 공통 질문 드리겠습니다. 조금 식상하지만, 라디오스타의 포맷을 살짝 차용해보겠습니다(웃음). 나에게 KPR이란?

 

Glen: KPR은 저에게 활기참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KPR에는 항상 에너지가 흘러 넘치는 것 같아요. 전화 소리, 팀원들간 이야기 나누는 소리, 폭풍 타이핑 소리, 업무를 바쁘게 진행하는 와중에 들리는 서로 반갑게 인사 나누는 소리 등등하루 하루가 활기차고 에너지가 흘러 넘치는 곳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답니다.

 

Amy: KPR애인이다! 매일 만나고 밤새 같이 있는 날도 있고, 연애 초반에 설레이듯 입사 초반에는 모든 게 다 설레이며, 때로는 헤어질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오래 만나면 서운한 게 생기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갈아타고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시 내 애인이 최고이고 늘 사랑하는 것처럼 KPR은 저에게 그런 애인 같은 존재입니다.

 

Minhee: KPR은 저에게 ‘반올림’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난 몇 년간 KPR은 제게 일상의 무대인 동시에 자극과 변화의 시발점이 된 곳인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들과 일하고 배우면서 저도 모르게 업무적으로나 내면적으로 조금씩 더 성숙해 지는 것 같고요. 제가 부드럽게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KPR은 제게 ‘반올림’ 같은 곳 입니다.

 

회장님: 저에게 KPR이란 등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둠 속에서 쉴 새 없이 빛을 발산하며 깜깜한 밤 바다를 밝혀주고 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등대말입니다. 척박한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PR산업의 외로운 개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25년전 KPR을 설립했을 당시의 심정도 그와 같았던 것 같아요. 그동안 KPR은 남들보다 앞서 새로운 PR 영역을 개척하는 등 우리나라 PR의 토양을 힘써 개간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적잖은 PR 인재들을 발견해서 키우고, 또 우리 사회와 PR산업의 발전에 미력이나마 빛을 밝혀주는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자신이 맡고 있는 PR 업무에 열정을 쏟고 계신 우리 KPR 가족들 모두가 바로, 밤바다를 밝게 비추는 등대같은 존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