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의 이야기.

2011 2 24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제 8회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치룬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은 2004 1회 대회 28개팀을 시작으로 매년 대회를 거듭하면서 참가팀 수가 계속 늘어나 이번 8회 공모전에서는 96개팀, 63개 대학에서 총 361명이 참가하는 등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해가 갈수록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내 PR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학생들의 PR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PR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우수한 예비 PR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과 관련, 이번 제8회 대회에서 수상한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 느끼고 배운점들을 살펴 보고자 합니다.


8회 공모전 수상자들의 인터뷰


8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수상자

한양대학교 배상준 & 성균관대학교 최창규 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아이디어의 구상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리 의도가 좋고 그 방향이 확실하다 할지라도 그 아이디어가 반드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점. 그 아이디어가 우리가 바라는 것을 달성하도록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즉 우리가 비용을 들여서 할 정도로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되돌려줄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항상 우선하여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백 가지 다양한 아이디어 보다는 몇 가지 확실하고 목적에 맞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8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

청주대학교 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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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R 공모전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첫째로 좀 더 폭넓은 지식을 얻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공모 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관련 분야 PR 전문가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학과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던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둘째로 소중한 인연를 맺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개인 참가였지만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맺게 된 소중한 관계가 저에게는 커다란 의미가 있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하기 전에 대기실에서 나눈 짧은 시간의 대화조차 좋은 관계가 되어 돌아왔고, 매번 밝은 얼굴로 배려해 주시는 실무 선배님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셋째로는 제가 항상 가고 싶어했던 KPR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인턴은 대상 팀에게 주어지는 특전이지만, 저의 열정을 예쁘게 봐 주신 덕분에 꿈의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KPR 공모전의 참가가 저에게 이렇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네요요즘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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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싶나?


얼마 전 커피 원가 125원 공개 보도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원가를 알게 되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은 보도되기 전과 후 별로 차이 없이 커피숍을 찾고 있었습니다.

합리적인 선택은 분명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은 원가의 30~40배쯤 되는 커피가격에 암묵적인 동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랜드 가치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내는데 PR인도 일조를 하고 있을 것으로 압니다. 끈끈하고 지속적인 브랜드-타겟과의 관계는 브랜드 가치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하며, 이러한 일들이 비록 백 스테이지 워크(Backstage Work)라고 불리우지만 저는 이 일에 자부심을 갖고 진솔하고 신뢰받는 커뮤니케이터가 되고자 합니다.

 

8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자

한신대학교 신창수, 김가을, 한성규 (르네상스 팀)


안녕하세요
~! 이번 8 KPR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르네상스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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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저희 이름이 대상에 불려졌던 시상식 때의 떨림이 가시질 않네요. 시상식에 간 것 자체가 무척이나 기쁜 일이었지만 장려상, 우수상 팀이 하나 하나 호명될 때마다 우리 이름이 나오면 안된다는 긴장감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한 팀 한 팀 부를 때마다 엉덩이가 들썩이는 그 긴장감이란 ㅎㅎ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에 대한 생각이 바뀌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느낀 것은 심사위원 분들이 너무나 진지하게 경청을 해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른 공모전에서 본선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는 늘 심사위원 분들이 프린트된 기획서를 보시거나 심지어는 도중에 화장실을 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 KPR 본선에서는 너무나도 진지하고 성심껏 관심을 가지고 봐주신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질문도 다양한 부분에 대한 질문을 해주셔서 당황스럽기보다는 오히려 배우는 기분으로 즐기면서 저희 의견을 말할 수 있었어요. 거기에 저희 기획서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주셨는데 몇 일 밤낮 동안 생각했던 저희가 민망할 정도로 좋은 의견을 말씀해주셔서 저도 놀랐고 나중에 들어보니 저희 팀원들도 놀랐다고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

아무튼 이번 공모전으로 인해 그 동안 심사 위원분들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공모전을 마치며


저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많은 추억이 있었던 공모전이었습니다
. 대상이란 좋은 상을 받아서 기분도 너무 좋았지만 지금도 기획서를 쭈욱 살펴보면 아쉬운 점이 눈에 보이네요.

그래도 이번 KPR 공모전에서 느낀 것은 기존에 했었던 많은 공모전들이 대학생들만 열심히 하는 공모전이었다면 KPR 공모전은 심사위원분들부터 담당자분까지 참 열심히 경청해주시고 성의있게 코멘트해 주시는 등 저희에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시상식 이후에 오찬은 정말이지 놀라웠습니다. 사실 다른 큰 공모전에서 시상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담당자분들과 식사하면서 기획서에 대한 피드백과 다양한 실무 이야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어디서 가져보겠어요^^

국내 최고의 PR 회사답게 공모전 시작부터 끝이 기분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9회 대회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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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대회를 시작으로 8회 대회까지 대회를 진행하면서 예비 PR인들이 관련 업계의 훌륭한 PR인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선도적인 PR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이 처음 의도했던 방향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회를 거듭할수록 이러한 취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유익하고 보람있는 PR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산학협동 증진과 더불어 PR예비인들을 발굴, 육성하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함께 짊어지고 갈 수 있도록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이 계속해서 한국 최고의 PR 공모전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KPR 공모전을 통해서 보다 좋은 경험과 배움, PR 예비인에서 PR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KPR 9회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역량 있고 좋은 예비 PR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