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로 돌아본 2010년 인터넷 트렌드


다사다난했던 2010 경인년 백호의 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 되면 여러 언론매체에서도 늘 한 해를 정리하고 평가하곤 합니다. 돌이켜 보면 올 인터넷 세상에서도 의미있는 많은 변화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만큼 이런 변화를 반영한 수많은 신조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인터넷 세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변화는 무엇이었는지, 2010 유행한 신조어를 통해 같이 살펴보시죠.

TGIF 시대


소셜미디어는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와 빠른 전파력,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고 공유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소통의 장으로 국내에도 빠르게 정착했습니다. 특히, 연예인, 기업인, 예술인 유명인들이 가세하면서 많은 이슈를 생산했고, 아울러 아이폰과 갤럭시S 스마트폰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사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트위터, 페이스북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면부지의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고 정보를 주고 받으며 인맥을 쌓고 일자리를 찾는 모습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습니다.
또한 2010년 새해 첫 출근날 폭설과 올 추석 직전 태풍 피해 현장, 그리고 바로 지난달  연평도 포격사건 등이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거나 토론되면서 미디어적 가치도 인정받았고, 트위터의 중계와 이야기들이 오히려 지면과 방송을 통해 뉴스로 보도될 만큼 놀라운 속보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변화 추이 (2010년 12월, 출처 : 소셜 베이커스 http://www.socialbakers.com/facebook-statistics/south-korea)



미디어
환경의 변화


기자들의
취재환경도 바뀌어 이제는 트위터 마와리’, ‘디지털 뻗치기’, ‘트위터 특종 등의 신조어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기본적으로 출입처를 돌고 취재를 해서 기사를 써냈다면 이제는 유명 인사나 정치인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속보를 얻어내게 되었다는 뜻이지요.

,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미디어인 만큼 이제는 기자가 취재를 당하는 상황도 생겨났습니다. 실제로 트위터 상에는 국내외 많은 미디어와 기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 분쟁지역 전문기자인 리차드 엥겔(Richard Engel) 연평도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면서 트위터러가 그를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사회적 파급력을 지닌 소통 채널 확산은 자연히 다양한 마케팅 활로를 찾는 기업들과, 국민과의 소통을 원하는 정부 기관 단체의 참여로 이어졌습니다. 벌써 지난해부터 빠르게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를 도입한 몇몇 기업들은 현재 많은 팔로어와 팬을 가지고 기업 소셜미디어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 외에도 많은 기업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하나 이상의 SNS 서비스를 마케팅 채널로 활용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소셜미디어 마케팅이란 신조어까지 탄생하게 되었지요.

상대적으로 많은 콘텐츠를 담을 있는 블로그는 양질의 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고 트위터는 실시간 전파의 창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친구으로 보다 높은 로열티의 고객을 끌어오는 채널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여러 툴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상호보완 함으로써 고객을 사로잡는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친구 각인시키고 기업에 대해 우호 집단을 만들어 가는데 효과를 거두기도 합니다.

한편, 소셜미디어를 조직 내부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해 상하간 벽이 없는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나 아이디어 생산, 그리고 사내 문화 발전에 활용하는 기업들도 생겨나는 새로운 조직 문화 풍속도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이 소셜미디어에 참여할 지나치게 상업적인 의도를 노출하게 된다면 스팸 메시지로 치부되어 역효과를 수도 있습니다. 단기간의 효과를 목적으로 시작하거나 아무런 가이드라인이나 기준 없이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효과를 보지 못한 금방 잊혀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소셜미디어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이며 근본은소통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소셜미디어 운영에 있어 고객과 진정성 있고 성실하게 소통하는 자세,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기업의 일관된 목소리를 꾸준히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인터넷 구매 형태의 변화


SNS
등장과 함께 한해 인터넷 세계에 빅뱅을 일으킨 신조어로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 있겠습니다. 소셜커머스는 소셜미디어를 뜻하는 ‘Social’ 상거래를 뜻하는 ‘Commerce’ 합쳐 만든 신조어로 문자 그대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상거래를 의미합니다. 올해 처음 대중적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올해 생겨난 신조어는 아니고 지난 2005   야후! 의해 처음 소개되었다고 하네요.


최근
사이트가 직장인 4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업무시간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이용해 적이 있다 응답한 비율이 57.9%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구매 형태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100 이상의 소셜커머스 업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소셜커머스, 소셜 쇼핑이라는 말도 점점 대중화 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일정 인원이 차면 제품 가격을 크게 할인해주는공동구매형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래 의미의 소셜 커머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개인상점을 여는 ,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자신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고객에게 알리면서 판매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광범위한 상거래를 의미합니다. 이를 소셜 링크형, 소셜 웹형, 오프라인 연동형 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소셜 커머스의
본질은 소비자가 필요로 있는 상품 정보와 품질 좋은 상품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공하고 거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2011년에도 소셜커머스의 본질을 지켜나가면서 판매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구매의 형태로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ocialcommercetoday.com/social-commerce-definition-word-cloud-definitive-definition-list)


2011년 새해에는?


최근 세계 최대의 SNS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를 다룬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소셜 네트워크 개봉됐고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지의 올해의 인물 주커버그가 선정된 것만 보아도 2010년에 소셜 네크워크가 세계적으로 얼마나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는지 가늠해볼 있습니다.


얼마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22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SNS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국인 응답자 중 40% SNS 이용하고 있다고 답해 이용률에서 세계 4 수준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국내
SNS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생겨나면서 온라인 세계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데요. 2011년은 소셜 미디어가 많은 사람들 라이프스타일이  되는기가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은 물론 기업, 정부기관 등 모두에게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소셜 미디어 시대가 열리고 있는 만큼 이제 그 변화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때입니다. 지금 머뭇거리다가는 훗날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해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이용자의 친구 관계를 선으로 연결한 세계지도 (출처 : facebook)



KPR 온라인PR팀 김민규 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