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동료들의 이야기.

5월의 빨간날및 징검다리 연휴는 다들 즐겁게 보내셨나요?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등 그 어느 때보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는 달입니다. 그런데 혹시, 오늘도 마주보며 함께 일하고 있는 회사 동료에게도 감사의 한마디 전하셨나요?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혹은 쑥스러움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 힘드실 것 같아 저희 9팀이 이번 5월을 동료에게 감사하는 달로 정해 보았습니다.

 

KPR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Salley 선배님에서부터 시작하여 KPR 내의 고마운 동료분을 찾아 고마움을 전한 분을 밝히지 않고 그 다음 사람에게 선물과 감사인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주인공들이 궁금하시죠? 얽히고 설킨 KPR내의 고마운 동료들의 이야기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 KPR 리셉션의 꽃, 김선주 대리님 -> 김하원 부장님
김하원 부장님이 리셉션을 빈 손으로 통과할 수 없는 이유?



김하원 부장님은 오래 전 AE로 근무하시다가 지금은 부장님으로 다시 KPR에 근무를 하시게 되었죠. 처음에는 동료로 만난 사이기 때문에 지금도 상사보다는 동료라는 생각이 강해서 제가 많이 장난을 치며 허물 없이 지내게 되었어요.

 

리셉션은 거래명세서, 영수증, 택배물 등 각종 우편물이 넘쳐나 주로 담당 어카운트팀이나 인턴, AE분들께 전달을 드리는데 김하원 부장님만큼은 제가 부탁한 각종 자질구레한 영수증을 배달하시느라 빈 손으로 리셉션을 통과하신 적이 없어요. 편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많이 부탁하게 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을거리나 여러 가지 물품들이 생기면 항상 잘 챙겨주세요. 오늘도 팀이 홍보를 맡고 있는 ‘O 사의 텀블러를 놓고 가셨답니다.

 

# 한마디: “각 잡아”(워낙 깔끔한 성격이시라 옷깃 하나도 각을 세우신답니다, 부장님께서)

# 선물: 김하원 부장님께서 좋아하시는 소위 아메리칸 스타일의 진한 커피


# '깔끔쟁이', 김하원 부장님 -> 김미영 부장님
오랜만에 돌아온 어리버리한 나에게, 동료지만 누나 같은(?)


누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까 굉장히 오래 고민했어요. 결국 김미영 부장님을 선택했지만 특별한 에피소드는 별로 없구요.(하하^^;)

 

오래 전 KPR에서 회사생활을 하다가 다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팀장을 맡고 있으면서도 아직 신입사원처럼 모르는 부분과 궁금한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여러 주위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도움을 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분이 김미영 부장님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입사 선배였지만 오히려 다시 회사에 돌아와서는 제가 더 큰 도움을 받네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누나 같아서(?) 의지가 됩니다.

 

거침 없이 제게 조언을 해 주시는 분들 중에 한 분인데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어서 한 마디 한 마디가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제가 싱글일 때도 지금부터 저축을 잘 두어야 한다는 잔소리까지 들었답니다.

 

# 한마디: “일도 좋지만이제 슬슬 결혼해야지..all in을 하란 말야 all in!

          (회사에서 이런 얘기하는 건 자신뿐이 없을 거라며 뿌듯해 하심)

# 선물: 대만에서 공수해 오신 애플파이 한 봉지


# '화려한 싱글' 김미영 부장님 -> 홍성실 이사님
팀장으로서 지금의 제가 있도록 해 주신 분


저는 10년 전 AE KPR에 입사해서 작년 10돈짜리 선물을 회사로부터 받았어요. 오랜 기간 근무 하다 보니 고마운 사람들이 더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고마운 분은 제가 AE로 일하던 시절 저의 사수셨던 홍성실 이사님입니다.

 

지금은 제가 팀장으로서 한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철이 없던 홍보초년생 시절 홍보대행사의 기본적인 부분까지 하나하나 알려 주셨어요. 팀원을 가까이 챙겨주시면서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시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시면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지금도 너무 존경스러워요. 지금 제가 속한 IT팀은 홍 이사님이 이끄시던 IT팀이 커져서 분리된 것인데 키워서 내보내 주신 듯한 느낌이 들어요.

 

옆에서 이사님이 둘째와 셋째 아이를 출산하시는 것도 지켜보면서 회사생활과 가정생활을 같이 충실히 해 나가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싱글인 저로서는 제일 부러운 부분이에요. 저도 결혼을 했다면 남편, 아이, 시댁얘기까지 공감 갈 얘기들이 많았을텐데 그것도 아쉽구요. 층이 달라 자주 못 뵈어서 애틋한 마음이 더욱 크네요!

 

어쨌든 이렇게 좋은 분들과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기 때문에 10년 넘게 KPR에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 한 마디: “이사님의 트레이닝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감사해요

# 선물: 홍성실 이사님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할 핑크빛 루즈

# KPR의 '행복전도사' 홍성실 이사님 -> 송한기 차장님
리더의 마음을 아는 든든한 조력자


사실 일을 오랫동안 하다 보면 KPR 내의 동료 뿐 아니라 고객사, 협력사 등 많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요. 사실 고마운 분을 꼽자면 저도 너무 많지만에라 모르겠다 그냥 송한기 차장님으로 할까요? (웃음)

 

팀을 이끌다 보면 각 AE들이 맡고 있는 기존 어카운트 업무 외에 팀 전체에 주어지는 일들이 참 많아서 그 때마다 많은 고민을 하게 되요. 그럴 때마다 송한기 차장님은 항상 먼저 자원해서 일을 맡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팀 내부를 조율하는 것이 사실상 팀장의 위치에서는 어려운 일일 수 있는데 송한기 차장님은 팀의 중간자로서 내부를 잘 조율하면서도 리더의 마음까지 헤아렸던 거죠. 같은 팀뿐 아니라 회사의 여러 구성원들(특히, 인턴?)을 모아서 저녁을 대접하는 식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투자를 하면서 회사의 활력소,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은 편인데 제 주변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고 저 또한 그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전도사가 되고 싶네요.

 

# 한 마디: “남들 챙겨주는 건 좋은데, 부자도 아니니까 돈은 너무 많이 쓰지마

# 선물: 차장님의 미모와 건강까지 챙기는 허브티

# KPR 마당발, 송한기 차장님 -> 이영훈 이사님
나의 'mentor' :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 지도자, 스승, 선생

제가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었고 이사님도 표현하시지는 않지만 저의 멘토는 이영훈 이사님이시고 이사님 또한 저에게 멘토로서의 역할을 해 주십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고민 빠지기도 하고 문제에 봉착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마다 이사님은 제게 새로운 시각을 주세요. 생각의 틀에 얽매어서 답이 안 보일 때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보게 해 주셔서 답을 찾아내게 해 주시죠. 또 질투가 날만큼 논리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이에요. 사실 여러 가지 업무들을 맡고 계셔서 항상 바쁘신데도 조언을 구하면 언제나담배 한대 피우자고 하시면서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면서 같이 고민해 주십니다

 

지금의 제가 이사님과 같은 멘토 역할을 할 수 없지만, 제가 이사님께 많은 도움을 받는 저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고 싶네요.,

 

# 한마디: “이사님, KPR에 이사님보다 잘 생긴 사람 많습니다~!”

#선물: 아침편지 고도원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자칭? 타칭? KPR의 최고미남 이영훈 이사님 -> 김정수 이사님
나와 다른 '다정한 사람', 나와 같은 '단짝 친구'

고마운 사람은 다름아닌 저의 단짝친구인 김정수 이사입니다. 김 이사와 저는 2001년 한 달 차이를 둔 입사 동기라고 할 수 있어요. 비슷한 나이인데다가 비슷한 전직배경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부터 여러 모로 공감 가는 면이 많았습니다.

 

김정수 이사는 저에게는 없는 다정한 면이 참 많아요. 그래서 김 이사에게 느끼는 고마운 마음은 업무적인 측면도 빼놓을 수 없지만 인간적인 측면이 더 강합니다. 사실상 홍보 업무라는 것은 개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여지가 많고 또 라인형 조직은 이런 성향이 더욱 짙어지기 마련인데 김 이사는 항상 사람들을 두루 챙기려고 합니다. 개인화될 수 있는 조직에 인간적인 관계들을 불어 넣는 든든한 친구가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맙고 믿음직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2006년 아내가 아이를 출산해서 병원에 있을 때 과일을 들고 깜짝 방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에 대해 기본적으로 다정하고 항상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습성이 닮고 싶은 점 중에 하나네요. (라이벌 의식을 느끼시지는 않냐는 질문에) 각자 맡고 있는 부분이 서로 필요한 부분이라 보완하는 관계라고 생각하지 라이벌 관계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유일하게 경쟁하는 점은 외모인데 그건 내가 압도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한마디: “끝까지 깊은 우정 계속하자, 그리고 민증 까고(?), 나를 형이라 불러라, 카카카

# 선물: 김이사님의 마음처럼 부드럽게 글씨가 써 진다는 필기구

# 김정수 이사님 -> 지윤선 대리
KPR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사람

5월이 KPR에 입사한 지 만 10년이 되는데 고마운 사람들을 떠올려 보니 그 분들 덕분에 만 10년을 같은 회사에서 근무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홍보업무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을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제가 맡은 업무의 특성상 주로 다른 어카운트 팀과 함께 일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제가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만큼 저도 많이 배우게 됩니다. 이렇게 모두와 도움을 주고 받는 다고 생각했는데 도움을 준 기억은 없고 받은 기억만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일방적인 도움을 받았던 분은 바로 지윤선 대리님이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해서 조금만 컴퓨터에 이상이 생기면 금방 불안해 집니다. 그래서 어린아이처럼 지 대리님을 찾게 되지요. 아마 KPR내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찾는 사람 중에 한 명일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붙여준 살인 미소라는 별명처럼 인상을 지푸리는 법 없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는 모습이 제게 참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사실 직급을 떠나 거의 모든 AE들은 자신이 맡은 어카운트 중심적인 업무를 해 나갑니다. 그러한 면에서는 업무가 한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죠. 그렇지만 지 대리님은 시스템 매니저로서 전산 업무뿐 아니라 회사차원의 지원, 행정업무를 모두 담당하시기 때문에 전사적인 업무를 해 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팀의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어야 하구요. 따라서 KPR내부 업무를 시스템적으로 조율하는 진정한 활력소라고 할 수 있죠.

 

지 대리님이 대표하고 있는 관리팀 모든 분들께도 같은 마음입니다. 홍보담당자들이 홍보에 전념하고 매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홍보대행사가 고객을 빛나게 하는 것처럼 어카운트 업무를 맡는 AE들이 빛나게 해 주는 건 바로 이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KPR 22년의 역사를 가질 수 있었던 건 이런 모두의 보이지 않는 노력 때문이 아닐까요?

 

# 한마디: “언제까지나 살인미소 잃지 말아줘, 조만간 꼭 밥먹자. 술도 언제든 OK!”

# 선물: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맛있는 도시락

# '살인미소' 지윤선 대리 -> All KPR.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블로그를 꾸려나가는 구성원으로서 블로그 자체에 등장한다는 것이 좀 쑥스럽긴 합니다. 그렇지만 고마운 사람들을 한 번 더 떠올려 보고 마주 보며 일하는 동료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KPR, thanks to…>의 인터뷰는 끝났지만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동료에게 마음껏 고마움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Thanks to’ 소식이 언제든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다니도록 하겠습니다.

 

# 한마디: 충성!

 

 


이번  <KPR, thanks to…>를 진행하면서 모든 분들이 하셨던 공통적인 말씀은 내게 고마워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고마워 할 분들은 너무 많다였습니다. 또 잠시나마 누군가가 내게 해 주었던 고마웠던 일을 떠올리고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같다고 덧붙이셨습니다. 시간 관계 상, 모든 KPR의 여러분을 취재하지 못한 점이 참 많이 아쉽지만 이번 달이 끝나기 전에 잠깐 짬을 내서 고마운 동료 분께 따뜻한 감사인사를 건네는 게 어떨까요? 매일 보는 동료들과 함께 매일매일 동료의 날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 주시고 기꺼이 선물까지 준비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