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헬스케어팀이 전하는 각종 감염병 예방법!

최근 우리나라를 강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이하 메르스)으로 인해 전국이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메르스의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두 자릿수 사망자가 발생하고, 전 세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환자 수가 많아지면서 메르스가 아니라 ‘코르스(KORS)’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의료진들은 면역력이 있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메르스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당뇨, 신부전, 만성폐질환, 면역저하 환자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에 KPR 헬스케어 팀에서는 메르스와 같이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이들 감염병을 어떻게 예방, 관리할 수 있는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VELYN: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예방 수칙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특징은 환자나 의심자의 비말에 접촉하여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르스 예방을 위해 필요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l  허약자는 사람이 많이 있는 곳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l  휴일 동안 가급적 이웃 가정 방문, 병문안, 쇼핑 센터, 밀폐된 게임방 출입을 삼가합니다.

l  가족들도 가급적 모임, 회의 등에 참석을 자제하도록 권합니다.

l  개인용 수건, 휴대전화 등을 자주 소독하고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l  기침∙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막고 휴지는 바로 휴지통에 버립니다.

l  발열(37.5℃ 이상),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메르스 핫라인 10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습니다.

l  (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합니다.

 

SAN: 개발도상국 지역 여행을 앞둔 20-30대라면 A형 간염 주의

 

해외 여행 중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감염병 중 하나로는 A형 간염이 있습니다. 바이러스 간염에 걸리는 해외 여행자 수는 콜레라의 1,000, 장티푸스의 100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 중 A형 간염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일 정도입니다. 특히 물과 음식의 위생 상태가 열악한 저개발국에서 흔히 발생하며, 2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또한 성인에게서 급성 간염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젊은 층의 경우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사람으로 직접 전파 또는 환자가 배출한 분변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됩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날음식이나 충분히 익히지 않은 음식의 섭취를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또한. A형 간염에 걸리면 적절한 영양 섭취와 안정을 취하는 것 외에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위생 상태가 열악한 지역으로 여행을 준비 중인 경우 사전에 A형 예방 백신 접종을 챙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때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생기는 기간을 감안해 출국하기 최소 2주 전에는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BORA: 하루에 3, 2분마다 1명…여성의 삶을 위협하는 자궁경부암

 

하루에 3명 사망, 2분마다 1명 사망. 현재 한반도를 강타한 메르스의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바로 여성들의 삶을 위협하는 질환, 세계 여성암 중 사망률 2위에 올라 있는 질환이기도 한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 통계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하는데요. 성적 접촉을 통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 원인인 질환이라 보통 20대 이전에는 발병이 드문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요즘에는 갈수록 성 경험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데다 20대 젊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 더욱 미리미리 예방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데다, 사전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한 유일무이한 암입니다. 그만큼 증상을 초기에 빨리 캐치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1년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정부에서도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해, 현재 만 30대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답니다. 사전에 예방하기 좋은 또 한가지 방법은 예방접종이예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2가지인데, 둘 다 임상시험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 16형과 18형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백신 접종과 정기검진을 병행하면 거의 100%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 자궁경부암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답니다. 백신 접종은 성경험 유무와 나이에 크게 관계 없다는 점도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JULIA: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뇌수막염, 예방이 필수!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뇌수막염은 보통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사망률이 높고, 청각장애나 사지절단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초기 증상은 고열, 두통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지만, 때에 따라 합병증으로 이어지거나, 24시간 만에 사망에 이를 정도로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3대 원인으로는 헤모필루스 B형 인플루엔자균(이하 HIB), 폐렴구균, 수막구균이 있습니다. 이들 균은 메르스처럼 보균자와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과 접촉했을 때 전파되며, 입맞춤, 식기공유, 재채기, 기침 등의 일상적인 생활을 통해서도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올해만 163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만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단체생활이 잦은 청소년, 해외여행자/유학생 등과 같이 국제교류가 빈번한 사람이라면 백신 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원인균에 맞게 예방백신을 따로 접종해야 합니다. HIB과 폐렴구균은 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어 영유아 시기에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선택접종으로 영유아 시기부터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예방백신이 있어 효과와 효능을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HEO: 인플루엔자, 독감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독감의 다른 이름은 "인플루엔자"인데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항원의 변이로 인해서, 고열,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등 증상을 보이는,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 감시 결과를 보면, 매년 10월에서 4월까지, 추운 계절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기와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인플루엔자는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감기와 다르게, 갑작스럽게 고열(38~41)이 시작되고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플루엔자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갑자기 고열이 나고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난다는지 호흡기 증상이 보인다면 인플루엔자를 의심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인플루엔자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예방 수단은 매년 백신을 접종 받는 것입니다. 특히, 노약자, 만성 질환자, 영유아, 임산부는 합병증 및 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나 리젠자 등을 48시간 이내에 조기 투약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JAY: 메르스로 사망한 사람들의 직접적인 사인은 모두 폐렴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미생물에 감염돼 발생하는 폐의 염증을 말합니다.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 증상과 더불어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두통, 근육통까지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진 노약자, 만성 질환 환자 등은 특히 폐렴에 감염되기 쉽다고 합니다. 폐렴이 진행되면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고, 치료를 한다고 해도 지역사회 폐렴의 경우 사망률이 12~14%에 이르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 기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겠죠? 평소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지키기 어려웠던 생활 수칙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편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활의 리듬을 유지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여야 하며, 과로나 과음, 흡연 등을 삼가해 몸의 저항력을 높여두어야 합니다.

 

 

 

SUMIN: “작은 물집? 얕보지 마세요 대상포진

 

어렸을 적 많은 분들이 수두를 경험하셨을 텐데요, 대상포진은 이 수두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병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보통 물집 형태의 발진이 피부에 생기고, 이것이 신경을 따라 번지는 것입니다. 팔다리, , , 심지어 얼굴에 생길 수 있을 정도로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징은 엄청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튼튼한 면역력을 가진 젊은 층에서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면역이 많이 약화되어 있는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빠른 완치가 가능하지만, 피부 병소를 제때 관리하지 못하면 2차 세균감염으로 인해 피부가 곪을 수 있고, 또 노인들의 경우에는 피부 증상이 모두 좋아져도 포진부위의 통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심한 경우 실명할 수도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니, 의심될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 진단을 통해 적극적 치료를 받아야 하겠죠. 특히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환자에서는 대상포진이 전신으로 퍼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발병 시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감염질환인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원시적인 만병통치법인 깨끗이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기본적인 수칙입니다. 이와 함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조스타박스라는 대상포진 백신도 개발되어 있어, 접종할 경우 50~60%의 확률로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ALLISEN: 손씻기와 개인 위생, 면역력 강화

 

메르스를 필두로 하여, A형간염, 자궁경부암, 뇌수막염, 인플루엔자, 폐렴, 대상포진 같은 감염병을 알아보았는데요,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라는 말처럼, 잘 알고 미리 예방하여 아프지 않는 것이 역시 최고겠죠. 그래서 드리는 마지막 한 가지 팁!!! 바로면역력강화입니다.

 

다양한 예방접종법으로 특정 질환을 예방하는 것만큼, 또 생활 속에서 면역력을 증진시켜 평소 우리 몸이 질병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건강을 가꾸는 것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요?

 

                                   

 

외부에서 침입한 균과 싸워 이길 수 있으려면,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숙면 등 기본적인 생활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손씻기인데요,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손씻기를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감염예방법이라고 소개할 정도랍니다. 그래서, 매년 10 15일이 세계 손씻기의 날로 지정이 되어 있을 정도랍니다. 올바른 손씻기는 백신 예방접종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낸다는 사실!! 꼭 기억하고 실천하세요. ^^

 

주사처럼 아프지도 않고, 상쾌한 기분과 포근한 비누향까지 덤으로 얻어가세요! 외부활동 이후, 식사 전후, 대중교통 이용 전후, 항상 손을 씻어주세요. 비누거품으로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등까지 모두 씻으셔야 하는 거 아시죠?

 

잊지마세요, 건강은 자신의 작은 생활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그럼 모두 메르스와 기타 질병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