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하거나 혹은 크고 확실한 KPR 직원들의 ‘탕진잼’ 아이템

열심히 벌고, 열심히 저축하고, 또 열심히 쓰는 것이 대한민국 직장인 아닐까요?

KPR 하이브리드 3팀 직원들도 탕진잼하면 빠질 수 없는데요. 소중한 월급을 아낌없이 투자하게 만드는 팀원들의 탕진잼아이템을 살펴보겠습니다.

 

微美味(소소하지만 아름답고 맛있는) ‘탕진잼’ / Evelyn

 

 

예쁜 것과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예쁜 디저트를 만들어서 선물하고 받은 사람이 기뻐하고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렇게 베이킹을 시작하게 되었고, ‘모든 취미는 장비 빨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양한 베이킹 도구들을 조금씩 사 모으기 시작했어요. 시작은 미미한 케이크 팬이었지만 나중에는 K사 스탠드 믹서기까지 차근차근 탕진했던 것 같아요. 달달한 디저트에는 응당 쌉쌀한 아메리카노가 필요하니 커피 기계와 도구들을 갖추고 배우며 n차 탕진이 이어졌어요. 예쁘게 꾸미고 싶은 욕심에 소소(?)하게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에 필요한 W사의 Decoration Tip 55 세트도 구매했죠. 그래도 예쁜 플라워 케이크나 플라워 상투 과자를 만들어 선물했을 때 받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지금까지 내가 탕진했다는 생각은 온데간데 없이 감사하고 기쁘기만 해요. 다음은 어떤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맛(微美味: 미미미)을 위해 탕진하는 재미가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일상 속 소소하지만 확실한 ‘탕진잼’ 아이템: 차(tea)”- Riley

 

 

저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탕진잼 아이템은 차(tea) 입니다. 소소하면서도 다채로운 향과 맛으로 큰 즐거움을 주는 아이템인데요. 특히 쌀쌀한 날씨에 체온이 떨어지는 가을과 겨울에 더욱 즐겨 마신답니다. 요즘 주로 즐겨 마시는 것은 캐모마일, 히비스커스 차 등 허브 계열의 차인데요! 방의 화장대 한편과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회사 책상에 차(tea)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즐기고 있어요! 바쁜 일과 속에도 은은하고 상쾌한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D

 

(나름) 건강을 위한 관대한 지출 / Bella

 

 

“맛없는 음식을 먹느니 굶는 게 낫다라는 신조를 가진 저의 덕질 아이템은 바로 맛있는 음식입니다. 새로운 맛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하는 게 제 삶의 가장 큰 낙이죠!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맛있는 음식에 지출하는 것에 대해선 매우 관대한 편이랍니다:D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다 보니 체중 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전날 맛있게 먹은 음식을 떠올리며 열심히 운동하는 것도 제 삶의 소소한 행복입니다. 좋게 말하자면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운동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아낌없이 지출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

 

역시 ‘탕잼’의 정석은 기계 아닐까요? / Ujin

 

(왼쪽) 소중히 간직한 박스들 (오른쪽) 좋아하는것+좋아하는것=환상

 

저는 팀에서 가성비 소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아낌없이 투자하는 게 있다면, 바로 건강 그리고 ‘A사 기계인데요. 항상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기보다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오래, 잘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A사 제품만 해도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 (+펜슬),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탕진잼~~) 한 브랜드에서 제품을 사면 호환성이 굉장히 좋아져서 같은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다 보니, 어느덧 덕질의 길로 진입하게 되었다는 소문이…? 최근에 산 제품은 스마트워치인데, 스마트워치 사용하는 맛으로 운동까지 열심히 하고 있어요. 탕진은 탕진을 낳는 것이 학계(?)의 정설!

역시 탕진잼의 정석은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도와줄 기계탕진잼이 아닐까 싶습니다. (•̀•́)و

 

소소하게 시작해서 탕진으로 이어지는 앙꼬 이모티콘 / Bell

 

제 소확행 탕진잼 아이템은 바로 앙꼬 이모티콘입니다! 저는 원래 ‘이모티콘을 돈 주고 산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멜론 프로모션을 통해서 앙꼬를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토끼같이 생긴 강아지가 애교도 많고 너무 귀여워서 첫눈에 반해버렸죠~ 이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출시된 8개 앙꼬 시리즈 중에 연말/새해 이모티콘만 빼고 7개를 구입했어요! 앙꼬만 사용해도 대화를 할 수 있답니다. 솔직히 7번째 구매할 때는 살짝 망설여졌지만, 고민해 봤자 언제 사느냐의 문제이더라고요. 이모티콘 한 번 구매할 때 2500원이라서 부담이 없고, 쓰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기분 좋게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쓸 때마다 너무 뿌듯합니다ㅎㅎ 모두 바쁜 일상 속 저처럼 1 1앙꼬 하시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D

 

 

작년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실시한 소비 관련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탕진잼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직장인이라면 가슴 속 저마다의 탕진잼하나씩은 품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든 시기에 각자의 방법으로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